[카드뉴스] 케미컬 포비아로 보는 '진정한 친환경'
[카드뉴스] 케미컬 포비아로 보는 '진정한 친환경'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7.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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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황인솔 기자]
[그래픽= 황인솔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친환경 친환경 친환경, 대체 진정한 '친환경'은 뭔가요?

최근 살충제 달걀, 생리대 유해물질 등 화학물질 관련 이슈가 연달아 벌어지며 '케미컬 포비아'라는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제품을 믿지 못하고 멀리하며 친환경을 외치는 이들이 늘어났는데요. 먹거리, 생필품 등의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화학물질이 최소화된 것을 찾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됐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샴푸, 세제, 비누 등도 주성분인 '계면활성제'가 탈모와 피부염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보도 후 천연샴푸 구입량이 급증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환경을 향한 흐름이 지극히 이기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천연 성분인 팜유, 야자유, 우지 등을 원료로 한 제품들도 물에 녹으면 수생생물에 독이 되고 또 그 천연 성분을 채취하기 위해 어딘가의 숲은 사라지고 있다는 논조였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죽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친환경이다" 이렇게 극단적인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죠.

인류는 역사 속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해 개발과 발전을 거듭했고 최근에는 그 나아지는 과정 속에 친환경이라는 단어와 케미컬 포비아라는 흐름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한 책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정한 친환경이란 웰빙의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를 따르는 것이다"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명확히 말할 수 없지만 우리의 삶에서 진정한 친환경이 무엇일지 진지하게 생각해야할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