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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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북한 이탈주민 어린이들이 '색'과 '마음'을 주제로 표현한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Color, 마음의 소리' 미술전이 열린다.

세계어린이크레용기금은 서울시가 후원하는 2017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술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북한 이탈주민 어린이 대안학교인 두리하나국제학교와 한민족학교에 다니고 있는 30여 명의 어린이가 8개월간 진행한 색채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다. 북한을 떠나 새로운 장소에서 정착하며 마음을 성장시키는 과정 등을 '미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시민청 갤러리에서 열리는 Color, 마음의 소리는 자유화, 콜라쥬, 입체작품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되며 △내 마음의 날씨 △내 모습을 찾을거야 △네 마음을 연결해봐 △다함께 만드는 마을 등 체험 활동도 마련된다.

북한이탈주민의 규모는 2000년대 1405명, 2016년이 되며 누계 3만 214명이 됐다. 매해 1000명 이상이 북한을 벗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외에도 영국, 캐나다, 미국, 독일 등에 터전을 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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