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창업의 발판, 2017년도 기상기후산업 창업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출처=한국기상산업기술원]
[출처=한국기상산업기술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상기후산업에도 적용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11월 15일 킨텍스에서는 지난 10월 27일 실시한 '2017년 기상기후산업 창업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원은 기상기후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기상기후산업 청년창업지원 사업'을 했으며, 지금까지 30개 팀을 지원했다. 

올해는 6개 예비창업 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창업교육, 멘토링, 창업 공간 제공, 시제품 개발비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한편, 10월 27일에는 경연대회를 실시해 6개 팀 중 3개 팀을 우수 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고아라(대표), 장고은, 신인정, 김준영이 속한 TheWeaR팀이 개발한 '기상데이터와 라이프스타일 매칭 생활밀착형 날씨 모바일 App'이 선정됐다. 이 앱은 기상정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는 추천된 상품을 통해 기상정보를 직관적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날씨 관련 상품을 사용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상정보와 e-commerce를 밀접하게 연결했다.

우수상에는 진연주(대표), 조수정, 임준혁, 김태우가 속한 Neo풀팀이 개발한 '날씨데이터를 활용한 식물키우기 게임 및 일정관리&날씨 알림 App'이, 장려상에는 김지우(대표), 김채은, 권정민, 손정현, 이동희가 속한 How weather today팀의 '자동배수 대용량 우량계'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창업 시 기상기업성장지원센터 입주 우대혜택이 주어지며, 기상기후산업 비즈니스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컨설팅, 기술자문 등 연계지원 서비스도 지원된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 김종석 원장은 "수상자들이 실제로 창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확대해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hch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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