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사진=환경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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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상속포를 통해 "오후 3시 현재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후 3시기준 북춘천은 105㎍/㎥, 문경 90㎍/㎥, 안동 89㎍/㎥, 광주 88㎍/㎥, 군산 86㎍/㎥정도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측은 "이번 황사는 어제(10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 후 남동진해 오늘 오후까지 서쪽지방 중심으로 약한 황사가 나타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등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 권역에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황사는 내일(12일)이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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