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서 인사말하는 이영수 환경평가본부 본부장 모습 [사진=환경TV DB]
10일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서 인사말하는 이영수 환경평가본부 본부장 모습 [사진=환경TV DB]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10일 오후 1시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2017 KEI 환경평가본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KEI 환경평가본부가 올해 수행한 연구와 검토업무를 발표하는 자리다.

세션 1과 세션2로 나눠 진행한 이번 성과발표회는 ‘정책결정 지원을 위한 현황 진단’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환경평가’를 주제로 KEI 연구원들의 발표가 있었으며, 외부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졌다.

세션1에서는 △국가산업단지와 지자체별 대기오염물질 기여도 평가 △자연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발전사업 전략 △수상 태양과 발전 잠재량 추정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생태계 지속가능성 유지 기능 분석 등 정책결정 지원을 위한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정책, KEI 그리고 환경평가: 어제와 오늘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안 설정 및 평가 방안 △소음·진동 평가를 위한 알고리즘 개발 △차량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적용 가이드 등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분야별 환경평가 기법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유승광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 과장, 홍상표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학회장, 한원형 환경영향평가협회 협회장 등 환경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영수 KEI 환경평가본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발표되는 내용들이 환경평가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관련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평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환경평가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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