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그린피스]
배우 류준열 [출처= 그린피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배우 류준열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환경 감시선 교육 과정을 이수한다.

12월 5일부터 7일, 류준열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그린피스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다. 이곳에서 '환경 감시선 활동 기본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승선할 환경 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호는 1978년 첫 항해 이후 세계 평화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파 중이다. 폐수 저장 및 오수 재활용을 위한 생물학적 여과장치를 갖추는 등 친환경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류준열은 선상 캠페인을 위한 통신·안전 등 기본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도 해상에서 펼치는 환경보호, 평화 활동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조사하고 기록하는 활동에도 참여한다.

류준열은 "그린피스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직접 탑승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면서 "이번 항해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해양 플라스틱 오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Plastic Free life)'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식 변화에 대중들이 동참하도록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그린피스 보고서 '바다의 숨통을 조이는 미세 플라스틱'(2016년 7월)에 따르면 매년 약 800만 톤의 플라스틱이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캠페인 웹페이지 (http://act.gp/ryo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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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워리어호 [출처= 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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