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제55회 소방의 날, 희생과 노력에 감사하며
[카드뉴스] 제55회 소방의 날, 희생과 노력에 감사하며
  • 황인솔 기자
  • 승인 2017.1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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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머나먼 옛날, 인류가 우연히 발견한 불 덕분에 우리의 생활은 훨씬 더 윤택해졌지만 가끔은 불에 의해서 많은 생명과 재산이 삼켜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을 끄는 일, 소방은 아주 오래전부터 중요한 일로 여겨졌는데요. 고려시대에는 관아의 당직자나 책임자가 화재 예방 직무를 맡고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최초의 소방전문조직 '금화도감'이 세워져 화재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역사를 더 살펴보면 일제강점기 초기, 방화일이라는 화재예방활동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방 후, 소방행정이 제도화되며 건조해지는 11월~12월을 '불조심 강조기간'으로, 불조심 강조기간이 시작되는 첫날인 11월 1일은 대대적인 불조심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것을 소방의 날, 또는 불조심대회 등으로 불렀습니다. 소방의 날이 발전해 현재는 국가 기념일이 됐고, 매년 11월 9일 전국적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5번째를 맞이하는 소방의 날,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끔 제정된 날이면서도 평소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일하고 있는 소방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환경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존경심 뒤에 '힘든 직업'이라는 이미지가 숨겨있듯 말이죠.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마음과 환경에 직접 닿을 수 있는 제도, 복지가 마련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