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출처=애플]
아이폰X [출처=애플]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애플이 11월 24일부터 국내에서 아이폰(iPhone)X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아이폰X은 지난 3일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3주 만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전역의 13개국에서 추가 판매를 개시한다.

아이폰X은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은 '홈 버튼'을 없애면서 전체화면을 디스플레이에 할애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5.8형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후면 글래스 및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럴 엔진과 A11 바이오닉 칩이 탑재돼 있고, 무선 충전이 가능하며, 특히 페이스ID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잠금 해제, 사용자 인증, 결제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제품은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64GB 및 256GB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42만 원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와 함께 출시가 예정된 나라는 이스라엘(11월 23일 출시)을 비롯해 알바니아, 보스니아, 캄보디아, 코소보, 마카오, 마케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세르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터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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