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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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11월 7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 소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행사가 진행됐다.

11월은 숲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알리는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유림 소나무 조림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산림과학고 및 경북항공고, 지역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조림목의 성장을 돕고 통직(筒直)한 목재를 생산하기 위한 가지치기 작업 등을 몸소 체험했다. 이들은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연 인원 3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민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다"라며 숲가꾸기의 또 다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숲가꾸기는 우리의 산림과 미래를 풍요롭게 하며 탄소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인제·의령·원주·홍천·태백 등 전국 국유림에서도 숲가꾸기 체험이 진행 중이다. 꽃 심기, 비료 주기, 가지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숲을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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