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제품별 판매 가격 동향 [출처=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11월 첫째 주 제품별 판매 가격 동향 [출처=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1508.0원/ℓ △경유가 1.7원 오른 1299.7원/ℓ으로 조사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오른 1508.0원/ℓ로 1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 가격은 SK에너지가 1532.2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GS칼텍스(1508.5원), S-OIL(1498.1원), 현대오일뱅크(1496.2원), 자가상표(1483.9원), 알뜰주유소(1477.5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54.7원 차이가 났다.

경유는 SK에너지가 1325.4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GS칼텍스(1301.1원), S-OIL(1288.3원), 현대오일뱅크(1286.2원), 자가상표(1272.0원), 알뜰주유소(1269.4원) 순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56원 차이가 났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1609원으로 가장 비쌌고, 뒤이어 제주(1591원), 세종(1519원), 경기‧인천(1517원), 강원(1509원) 순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상승한 1609.1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1.1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경남인데,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6원 오른 1483.4원/ℓ로 평균 판매가격 대비 24.6원 낮은 수준이었다.

석유공사는 산유국 간 감산기간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 고조,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OPEC 감산 이행률 상승 등의 이유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gskm0716@gmail.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