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한수예)이 토론회를 개최해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상청과 한수예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서울가든호텔에서 ‘2017 한수예 국제학술토론회의’를 개최한다.

‘전 지구 수치예보 시스템 모델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토론회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6개국 30여 명의 수치예보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2017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국제학술토론회 일정 [출처=기상청]
2017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국제학술토론회 일정 [출처=기상청]

주요내용은 △수치예보 분야의 당면 과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 △전 세계 수치예보모델 개발 현황 △최신의 수치예보 기법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에서는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기술개발 연구결과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국제학술토론회의는 최신 수치모델 기술과 정보를 나누는 협력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한수예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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