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림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수목 보호 관리를 위해 전문교육과 연구를 하는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를 12일 개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서울시 권역별 수목 병해충 조사와 건강관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서울의 도시숲과 녹지에 생육하는 수목의 병해충 실태를 조사하고 수목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또 수목의 건강관리에 관한 민원상담과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과학적인 수목 건강진단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12일 오전 10시30분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병원에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공원녹지국장은 "앞으로 서울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함께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등 건강하고 깨끗한 숲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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