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1일 오전 6시30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물가안정을 직접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물가모니터요원과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수축산물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또 도매시장법인대표, 중도매인, 임대상인 등 유통인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서울시의 물가안정대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선진 도매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 가락시장에서 성수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한 장려금과 차량운송비 등 1억2000만원을 특별지원, 도매가격 안정과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까지 86개 전통시장에서 설명절맞이 이벤트를 개최하고 제수용품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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