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11.3~4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체험 행사 개최

2015년 10월 열린 '향수 100리 자전거길' 체험 행사 모습 [출처=한국관광공사]
2015년 10월 열린 '향수 100리 자전거길' 체험 행사 모습 [출처=한국관광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대구 △밀양 △창원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된다. 자전거 타기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 방문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결합한 레저스포츠 체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지난 17일부터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누리집(www.ajagil.or.kr)에서 받고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27일 발표한다. 선정된 100명(50팀)은 1인당 전체 여행경비의 약 30%에 해당하는 KTX 왕복운임(서울-동대구, 7만 8,400원)만 부담하면 된다.

행사 일정표 [출처=한국관광공사]
행사 일정표 [출처=한국관광공사]

행사 참가자들은 3일 대구 김광석거리 및 방천시장을 방문을 시작으로, 밀양으로 이동해 ‘원동 매화 자전거길’ 22㎞를 자전거로 달린다. 4일에는 ‘코리아둘레길 브랜드선포식’을 기념해 창원에서 열리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축제’에 참가해 진해드림파크까지 4.5㎞를 걷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행사는 지역 특유의 경관과 문화를 체험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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