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철저 및 해수부․․해경․․해군 간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당부

지난 8월 서울마리나 선착장을 현장시찰 중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해수부 제공]
지난 8월 서울마리나 선착장을 현장시찰 중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출처=해수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정해권 기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일 백령도, 격렬비열도 등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북해역의 해병 및 해군 근무지와 등대를 방문하여 경비 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고 해수부가 밝혔다.

백령도 인근 해역은 과거 천안함 피격사건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발생한 지역으로,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감을 악용해 불법조업에 나서는 중국어선들이 자주 적발되는 곳이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백령도를 경비하고 있는 해병6여단 본부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불법 조업 및 안전단속을 위해 해수부·해경·해군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유지하라고 당부할 예정으로 오후에는 지역민 및 관계자와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용기포 신항 준설등 지역현안에 대해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최대한 협조 한다는 입장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장관은 해경 1507함에 올라 업무보고를 받은 후 해경관계자를 격려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와 해경은 해군과 협력하여 올해 들어서 총 17척의 불법조업 어선을 나포하고 368척을 퇴거하는 수산자원과 어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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