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가을 여행주간 맞아 전국 10개 어촌체험마을 추천

[출처=pixabay]
[출처=pixabay]

[그린포스트코리아 정해권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가을 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가을철에 여행하기 좋은 전국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추천하며 이들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제철 먹거리와 야간 체험 등 가족.연인과 함께 가을의 낮과 밤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食, 어촌체험마을에서 가을바다를 맛보다

천고마비(天高馬肥)계절 가을, 가을에는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낙지, 바지락, 전어, 고등어 등 한껏 물오른 제철 수산물로 입안 가득 행복을 느끼며 가을을 즐긴다.

경기 안산의 ‘선감어촌체험마을’의 바지락밥과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욕지도에는 ‘유동어촌체험마을’의 고등어회를 비롯해 집 나간 며느리도 고소한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전어를 맛좋은 구이와 회로 만날 볼 수 있는 전북 고창의 ‘장호어촌체험마을’과 자연산 전복을 넣은 전복꽃게탕과 전복회가 유명한 전남 해남 ‘사구어촌체험마을’, 망둥이를 매콤하게 조린 요리를 선보이는 경기 화성의 ‘백미리어촌체험마을’도 가을 식도락여행에 필수코스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夜, 가을 밤바다만의 운치를 한껏 느껴보자

연인과 함께 떠나는 낭만의 가을바다 어둠이 내린 바다는 한낮의 푸른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며 이러한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줄 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한다.

경남 남해의 ‘이어어촌체험마을’에서는 풍등에 소원을 적어 밤바다에 날려 보내는 야간 풍등 날리기와 경남 거제의 작은 섬 가조도의 ‘계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상콘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야간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외에, 전남 여수의 적금어촌체험마을, 경남 고성의 동화어촌체험마을, 경남 창원의 고현어촌체험마을에서도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상콘도에서 숙박을 하며 함께 야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천 어촌체험마을 여행 후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위에 소개된 10곳의 어촌체험마을에 방문한 뒤 바다여행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 작성자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출처=pixabay]
[출처=pixabay]

 

五感, 기차를 타고 가을 바다와 어촌에 흠뻑 빠져보자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는 단풍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기에는 최고의 선택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 코레일이 함께 기차로 떠나는 어촌체험마을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기차여행의 낭만과 어촌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기차여행은 총 4회(회당 40명) 진행될 예정이며, 강원 양양군 수산어촌체험마을(10.29, 11.5), 경북 울진군 구산어촌체험마을(11.2, 11.3)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된다.

수산어촌체험마을에서는 생선구이 정식을 맛보고 오징어빵 만들기 및 카누․요트 체험이, 구산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성게미역국 정식을 맛보고 조개잡기 및 도다리잡기 체험을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바다해설사와 함께할 수 있다.

기차여행상품은 코레일(www.letskorail.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본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1인당 2만 5천원의 비용을 지원하여 국민들이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날씨가 선선하여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왔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낭만적인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love100mg@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