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그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실장급 인사를 기획조정실장에 박천규 자연보전국장, 환경정책실장에 홍정기 물환경정책국장으로 임명했다.

박천규 기획조정실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실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 자연보전국장과 대변인,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홍정기 환경정책실장은 35회 행시로 공직에 입문해 물환경정책국장, 한강유역환경청장, 자원순환국장 등을 역임했다. 

1966년생인 홍 실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 석사, 서울대학교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홍 실장은 직전까지 환경부의 최대 숙원사업인 '물관리 일원화' 맡아,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한편 송형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물환경정책국장으로, 황계영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자연보전국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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