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충남해안은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한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13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점 예상 강수량은 △ 전남남해안, 강원영동, 경상도, 울릉도.독도 5~40㎜ △강원영서중남부, 충청도, 전라도(남해안 제외), 제주도, 북한 5m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 전 해상(울산앞바다 제외)과 서해 남부 먼 바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라며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오늘 전국 미세먼지와 오존, 자외선은 모두 ‘보통’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전국 기온은 △서울 11~15도 △춘천 11~15도 △강릉 13~16도 △대전 11~15도 △청주 12~13도 △대구 14~17도 △광주 13~15도 △전주 12~14도 △부산 17~19도 △백령 11~14도 △제주 17~20도 △울릉도‧독도 12~14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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