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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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서는 내일(11일)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차차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으로 확대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낮 동안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어 모레(12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낮아질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을 동반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10일 오후부터 11일 낮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60㎜(강원영동북부는 80㎜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 5~40㎜ △경북, 충청도, 전라도, 울릉도·독도 5㎜ 내외 △북한 30~80㎜ 등이다.

기상청은 “동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해 먼 바다는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라며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전국 미세먼지와 오존, 자외선은 모두 ‘보통’일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전국 기온은 △서울 15~21도 △춘천 16~20도 △강릉 16~18도 △대전 18~20도 △청주 18~21도 △대구 19~23도 △광주 18~21도 △전주 18~20도 △부산 20~25도 △백령 13~15도 △제주 21~24도 △울릉도 18~20도다.

11일 오전 기상 예측도 [출처=기상청]
11일 오전 기상 예측도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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