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의료 취약계층 400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의약품 업체 사노피 파스퇴르와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4000명에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5년 5월 서울시와 협약한 후 매년 1억원 상당 백신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총 1만7642명의 의료 취약계층에 혜택을 제공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등 9개 장소에서 총 15회 진행된다. 사노피 파스퇴르, 서울시 나눔진료 봉사단, 서울 노숙인 시설협회와 서울 의료원, 따스한 채움터,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서울시 쪽방상담센터 등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각 기업과 단체는 안내, 접수, 독감 백신 관리, 예방접종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활동하며 겨울을 앞두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윤순용 서울시 자활지원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질병에 취약한 노숙인,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breezy@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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