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애드워시에 적용된 ‘무세제 통세척’ 기술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플렉스워시, 액티브워시 등 삼성전자의 모든 드럼·전자동 세탁기 모델에 적용돼 있으며, 이 모델들에 대한 녹색기술인증도 추진 중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녹색기술인증’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환경 기술 인증으로 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와 11개 전문 평가 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에만 부여된다.

삼성전자의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염소계 표백제와 같은 세탁통 전용 세척제 없이 고속 회전으로 발생한 강력한 물살과 고온 살균 만으로 세탁통의 오염물을 99% 제거하는 친환경 세탁통 세척 기술이다.

세탁기를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세탁통 자체에 오염물들이 껴서 세탁물이 오염되는 현상이 발생해 세탁통을 별도로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무세제 통세척’ 기술은 화학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을 세탁기 사용자의 50% 이상이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무세제 통세척’ 기술 외에도 지난 2013년 ‘수축 포장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세제 통세척 기능은 세탁기 통이 제대로 세척되지 않거나 세척제가 남아 세탁물이 오염되는 것을 고민하는 세탁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개발한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자연 환경을 배려한 혁신 기술들을 개발해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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