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 주제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교육과정 선보여

미세먼지에 대한 기본 정보 제공 및 미세먼지 측정 체험 중심 교육 과정 구성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환경부가 중학생들에게 미세먼지의 특성과 측정방법, 저감방법 등을 자유학기제 방식으로 교육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미세먼지는 무엇일까?' 환경 교육과정을 10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환경 교육과정은 자유학기제에 해당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해당 과정은 10명 이상의 중학교 교육 과정을 배우는 청소년 단체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이 운영하는 전국 5개 대기오염집중측정소에서 매달 1회씩 운영된다. 신청은 교육부 꿈길누리집에서 26일부터 받는다.

교육은 미세먼지의 특성·발생원·측정 방법 등 기본 이론을 배우며, 대기오염집중측정소 현장을 견학하고 미세먼지 측정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대중교통 이용하기, 친환경 인증 마크 제품 사용하기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행동 요령도 배울 수 있다.

이상보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과장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된 이번 미세먼지 교육과정은 미세먼지 정책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진로탐색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 과정”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미세먼지 교육 과정 모습 [출처=환경부]

 

hypark@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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