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무단횡단 위험성, 몸으로 체험한다"…VR 4D 시뮬레이터 개발
"졸음운전·무단횡단 위험성, 몸으로 체험한다"…VR 4D 시뮬레이터 개발
  • 박현영 기자
  • 승인 2017.09.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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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4D 시뮬레이터 활용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 운영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2일 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공단이 개발한 교통안전체험 VR 4D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교통안전공단]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2일 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공단이 개발한 교통안전체험 VR 4D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교통안전공단]

졸음운전, 무단횡단 등 교통 상황을 4D 가상현실로 미리 체험해보는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교통안전공단은 경북 상주시와 경기 화성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로 구현한 '교통안전체험 VR 4D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상현실 시나리오는 △무단횡단 등 7개 체험으로 이뤄진 도심부와 △위험예측 등 5개 체험으로 이뤄진 고속도로, △졸음운전체험 등 6개 체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코스 등으로 구성돼 15분간 이어진다.

시나리오는 모션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위-아래와 앞-뒤, 좌-우 기울임과 이벤트 진동 등의 복합적인 움직임을 통해 실제 자동차 운전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단은 이번 시뮬레이터를 이동형 장비에 탑재해 찾아가는 체험교육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형 장비는 5톤 윙바디 트럭에 모션시뮬레이터(2기) 및 운영 콘트롤러, 발전기 등의 설치가 가능하다. 공단은 다음 달부터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활용,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공단 측은 "이번에 개발한 교통안전체험 VR 4D 시뮬레이터가 탁월한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실제 운전과 유사하고 이동성과 편의성까지 갖춰 교육이 필요한 시기와 장소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2일 공단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공단이 개발한 교통안전체험 VR 4D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