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22일 세계자연보호기금[WWF]지정 ‘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아 코뿔소 위한 특별사료 케이크 만들기, 진흙목욕탕 조성 등 코뿔소 특별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설명회는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주말인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부터~4시에는 ‘반달가슴곰 설명회와 아기곰 이름짓기’ 등 행사가 마련된다.

친환경 생태동물사로 달라진 반달가슴곰 동물사에서, 3가지 미션을 통해 반달가슴곰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쌓아보자.

도토리를 먹으면서 식물의 씨앗을 퍼뜨리는 역할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반달가슴곰은 숲의 씨앗배달부로 불린다.

3가지 미션은 퀴즈풀기, 해설듣기, 포토존 사진찍기로 참여할 때마다 반달가슴곰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세가지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선착순으로 반달가슴곰 자석을 받을 수 있고, 두가지 미션만 성공하면 연필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아기반달가슴곰 이름짓기 행사도 진행된다. 2017년 1월 태어난 두 마리의 아기반달가슴곰은 아직 이름이 없다. 행사장에서 쉽게 응모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겐 기념품도 주어진다.

아기 반달가슴곰 이름 응모작 중에 서울동물원 패트롤 학생들이 20점을 선정하며 시민들의 참여로 반달가슴곰 이름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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