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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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경기북부는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중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제(20일)부터 몽골과 중국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북동부를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내일(23일) 고기압 전면에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겠다.

다만 내일과 모레(24일)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는 황사 중 일부가 지상으로 낙하하여 서해5도와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으로 예상된다. 오존 지수는 '보통'이며 자외선 지수는 오전 '약간 나쁨'에서 오후 '나쁨'수준으로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1도, 최고 기온은 25도~2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맑은 날씨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20도, 낮 최고기온은 25도~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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