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샘물 [출처=샘물나라]
충청샘물 [출처=샘물나라]

 

악취 논란에 휩싸인 충청샘물 본사가 제품 수거 및 환불조치에 들어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충청샘물을 판매하는 생수나라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생수 제품 관련 환불절차를 공개했다. 구매영수증 또는 인터넷구입처이미지와 환불 계좌를 등록하면 등록기준 다음날 자정까지 환불처리하겠다고 생물나라는 밝혔다.

생수나라가 서둘러 환급절차에 들어간 이유는 최근 충청샘물 관련 휘발유 냄새와 쇠 맛 등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기 떄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일부 네티즌들이 충청샘물을 마신 후 복통에 시달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샘물나라는 제품에 대해 환경부, 관할 도청 입회 후 공인 검사 기관에 검사를 의뢰,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 

샘물나라 측은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문의 전화가 많아 대응이 늦어지는 점 재차 사과한다"고 전했다.

또한 "먹는 물 관리법에 따라 원수는 철저히 관리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hypark@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