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축제' 9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개최

즉석 방티타기, 방티 줄다리기, 방티 훌라후프, 방티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포항의 대표적 명소인 포항운하 플라워광장 일원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4회 포항운하축제'가 열린다.

23일 오전에는 메인행사인 방티타기 동호회전과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부터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플라워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수 한혜진, 장보윤, 강진, 소명, 하이디, 정정아와 개그콘서트 출신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의 신나는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다.

24일에는 방티타기 직장·단체전이 개최되고, 주변 광장에서는 청소년들의 환경의식·창의력·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는 청소년 에코보트 경연대회 입상작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방티'는 경상도 사투리로 '큰대야'를 뜻한다. 

주요행사 외에도 스마트폰 촬영대회를 비롯해 워터보트, 창작 수상자전거 등의 이색 해양스포츠 시연과 각종 체험·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을에 개최되는 포항운하축제에 오면 운치있는 운하풍경 뿐 아니라 주변에 포스코 야경, 송도해수욕장, 죽도시장,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등이 인접해 있어 포항의 다양한 모습도 같이 볼 수 있다.

gbwns@daum.net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