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바라본 해 질 녘 서울
땅거미가 지면서 오직 실루엣만 보이는 시간.
프랑스에서는 멀리 보이는 짐승이 '내가 사랑하는 개'인지 아니면 '나를 물려는 늑대'인지 구분할 수 없는 이 순간을 '개와 늑대의 시간(heure entre chien et loup)' 이라고 표현한다.
2017년 9월 서울의 '개와 늑대의 시간'
khj@eco-tv.co.kr
김호중 기자
khj@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