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해수부·aT,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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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광화문광장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직거래 장터는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수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393개 품목의 우리 농수축산물이 판매되며, 총118개 규모의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여기에는 전국의 지자체관, 청년·여성농부관, 농협관, 수협관, 화훼관, 축산관, 추석선물세트 판매관, 홈쇼핑관, 온라인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장터를 찾는 소비자들이 추석의 정취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떡메치기 체험 코너를 비롯하여, 농수산물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구워주는 장터 구이터, 문화공연 등이 개최된다. 그밖에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경품추첨 코너 등이 운영된다.

농협과 수협을 중심으로 한 할인판매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농협은 사과, 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박스 당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3,000박스)한다. 수협은 멸치, 김, 고등어 등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시중 판매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구매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현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택배 배송이 가능하다.

광화문직거래장터 이외에도 농협, 지자체, 로컬푸드 직매장, 바로마켓, 축산물 이동판매 등 추석을 맞이하여 전국 2,500여 곳의 다양한 장소에서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촉진행사가 동시에 열릴 계획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하여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추석에 우리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추석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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