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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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릴 예정이다. 새벽에 남해안에서 시작한 비는 낮에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까지 이어지겠다. 내륙지방은 조금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내일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6일과 17일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산지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서해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3.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주말 간 예상 강수량은 경상 동해안과 제주도산지는 50~100㎜이며 제주도 산지와 많은 곳은 150㎜ 이상이겠다. 강원영동, 경북북동산간, 경남남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는 30~80㎜이며 강원 산지와 많은 곳은 100㎜으로 기상은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클 예정이다. 16일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4~23도, 낮 최고 기온은 23~28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상의 풍랑특보는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태풍의 영향은 일요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22~28도 등으로 예상된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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