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 13년 '카시니', 토성에서 온 사진엽서
우주탐사 13년 '카시니', 토성에서 온 사진엽서
  • 정석원 기자
  • 승인 2017.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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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의 토성 무인 탐사선 카시니(Cassini)호가 13년에 걸친 탐사 대장정을 마치고 이날 토성 대기권으로 진입해 사라진다.

NASA에 따르면 카시니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 55분 토성 대기권 1500㎞ 상공에 진입해 유성이 타는 것처럼 산화를 시작해 해체된다.

카시니호는 1981년 ‘보이저 2호’ 발사 이후 인간이 보낸 탐사선 중 토성에 근접한 네 번째 무인 탐사선이다.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1997년 발사됐고, 이로부터 7년 후인 2004년 6월 30일 토성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했다.

아래의 사진은 지난 13년 간 NASA에서 촬영한 토성과 위성들의 사진을 모은 것이다.

이미지 출처: NASA, JPL-Caltech, Space Science Institute and the University of Arizona

토성의 드리운 그림자는 춘분점이 올 때까지 점차 좁아진다.
토성에 드리운 그림자는 춘분점이 올 때까지 점차 좁아진다.
계절 변화로 인해 토성의 북반구에 거대한 폭풍이 일어났다. 카시니는 당시 토성에 번개가 치는 모습을 관측했다.
계절 변화로 인해 토성의 북반구에 거대한 폭풍이 일어났다. 카시니는 당시 토성에 번개가 치는 모습을 관측했다.
위성 타이탄(Titan)의 질소 대기층이 태양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위성 타이탄(Titan)의 질소 대기층이 태양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적외선을 사용하여 소용돌이치는 '육각형 제트 기류'를 관찰했다.
적외선을 사용하여 소용돌이치는 '육각형 제트 기류'를 관찰했다.
토성 고리 B. 고리는총 3개이며 바깥쪽부터 A, B, C라 이름지어졌다.
토성 고리 B. 고리는총 3개이며 바깥쪽부터 A, B, C라 이름지어졌다.
태양빛으로 인한 무지개 효과
태양빛으로 인한 무지개 효과
토성 고리의 모습은 토성이 태양을 가릴 때 더욱 잘 드러난다.
토성 고리의 모습은 토성이 태양을 가릴 때 더욱 잘 드러난다. 
카시니는 디오네(Dione)가 얼음 껍질 아래에 또 다른 바다의 물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카시니는 디오네(Dione)가 얼음 껍질 아래에 또 다른 바다의 물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위성 엔켈라두스(Enceladus)에서 해저 온천(溫泉)이 탐지됐다.
위성 엔켈라두스(Enceladus)에서 해저 온천(溫泉)이 탐지됐다.
뾰족하고 울퉁불퉁하며 토성의 궤도를 혼돈스럽게 움직이는 위성 하이페리온
뾰족하고 울퉁불퉁하며 토성의 궤도를 혼돈스럽게 움직이는 위성 하이페리온

schung21@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