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강릉 경포호에 서식하는 파래가 물 위로 떠올라 썩고 있어 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경포해변 입구에서 경호교 주변에 시퍼런 파래가 물 위로 떠올라 거대한 늪처럼 보일 정도. 수심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떠올라 있으며 일부는 누렇게 변해 썩어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최근 26~3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기온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파래 제거 작업을 벌여 경포호의 수질오염을 막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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