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美플로리다 템파 상륙 임박…풍속 193km '비상사태'
허리케인 ‘어마’ 美플로리다 템파 상륙 임박…풍속 193km '비상사태'
  • 강승만 기자
  • 승인 2017.09.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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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어마 예상 경로. [출처=CNN]
허리케인 어마 예상 경로. [출처=CNN]

시속 약 200km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9일 오후(현지시간) 국 남동부에 상륙한다. 플로리다주는 주민 630만 명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고 인접 3개 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허리케인 어마의 최고풍속이 시속 120마일(시속 193km) 수준이다. 미국 기상청의 허리케인센터의 기준에서는 시속 111-129마일은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앞서 허리케인 어마는 최고등급인 5등급으로 쿠바를 통과하면서 세력이 잦아들었다.

[출처=CNN]
[출처=CNN]

플로리다 주지사는 전날 허리케인 어마가 560만 명에게 강제 대피령을 내려 플로리다 남부 거주자들이 북부로 대피에 나섰다.

당초 플로리다주 마이에미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어마는 템파를 통해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주 대피 지역내의 주민들의 수는 이미 640만명을 넘어섰다.   주내 인구의 4명중 1명이 대피한 셈이다.

어마가 접근중인 가운데 또다른 허리케인 2개가 육지를 향하고 있다. 멕시코 만과 카리브 해에서는 허리케인 ‘호세’와 ‘카티아’가 육지를 향해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케인 '어마', '호세' 위성사진. [출처=미 국립 허리케인센터]
허리케인 '어마', '호세' 위성사진. [출처=미 국립 허리케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