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6000여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린 챌린지(Green Challenge)'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달 4일부터 진행된 그린 챌린지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자원·재활용 △물 △에너지를 포함하는 총 4가지 테마와 △대중교통으로 가족여행하기△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20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부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미션 완료로 지구를 구하자'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오프라인으로 그들의 대표적 친환경 캠페인인 'PlanetFirst 친환경 스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지금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온 친환경 스쿨을 온라인으로 전면 개편하고, 기존의 친환경 이론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유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진행하는 미션의 난이도에 따라 차등점수를 부여한다. 미션을 수행한 전체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 팀과 개인에 대해서는 각각 △1등 환경부장관상 △2등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장상 △3등 삼성전자 'PlanetFirst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는 50~3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친환경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그린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생활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학교 차원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심순선 전무는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이 생활 속에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는 전용 홈페이지에서(www.secgreenchallenge.com)에서 회원가입 후 개인과 단체 부문에 신청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미션 수행 결과와 랭킹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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