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he Japan Times]
[출처=The Japan Times]

지금으로부터 72년 전인 1945년 9월. 미국의 한 저널리스트는 원폭으로 인해 도시의 1/3이 파괴되고 7만 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우라카미 대성당(Urakami Cathedral)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다.

성당 주변에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함이, 희망과 성스러움마저 빼앗아 버린 핵폭탄의 피해가 역력하다.

한편, 중국 ‘과학기술대’의 원롄싱(溫聯星) 교수 연구팀은 4일 북한 6차 핵실험의 폭발 위력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3~7.8배라고 밝혔다.

북한의 핵 실험으로 한반도가 공포에 휩싸인 요즘, 

2045년 '명동대성당'을 기록한 사진이 1945년 우라카미 대성당의 모습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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