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4일까지 5일간

[환경TV 포항] 지난달 31일 시작한 제16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7개 시도에서 총 174척, 20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주최측인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는 향후 국가대표 선발전 등의 주요대회가 요트경기를 치르기에 가장 적합한 국제경쟁력이 있는 포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동해중심 제1의 해양레저도시 포항이 구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포항에서 열리는 모든 요트대회가 대한민국 요트종목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30일 오전 4시 30분쯤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발생된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행사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간결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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