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이 유실되고 모래 비탈면이 깎이는 등의 침식피해가 발생한 전북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 연안에 대한 정비가 추진된다.
고창군은 6일 구시포 해수욕장 주변에 국비 427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연안해역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부터 비탈면 침식시설 설치와 친수공원 조성 등에 들어간다.
구시포 해안은 수년 전부터 연안침식과 모래유실 등의 피해가 생겨 관광지 기능이 떨어지고 민원이 제기돼왔다.
군은 진행 중인 구시포항 고도화사업과 연안해역 정비사업이 끝나면 구시포항 주변이 휴양과 레저를 즐기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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