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의약품의 효능, 용법,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2012년 의약품분야 주요업무 계획'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 의약도서관'에 접속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자료를 분석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올해안 신설해 의약품 안전성 이슈를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화사고 등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 및 규명 △부작용 보고 사이트 개설 및 운영 △의약품 등 DUR 정보 생산 및 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를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막아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중으로 PIC/S(The Pharmaceutical Inspection Convention and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에 가입 신청해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약기술의 자동화, 효율화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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