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안 공식 홈페이지 화면 캡쳐

 

깨끗한 나라 측이 릴리안 생리대 제품에 대한 환불을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생리불순과 생리량 감소 등 부작용 논란을 빚어온 릴리안 생리대 제조사 '깨끗한 나라'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안 제품 사용과 관련해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8월 28일 오후 2시부터 환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릴리안은 공식 홈페이지의 운영을 임시 중단하고 환불 접수만 가능토록 운영한다.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연구팀의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실험' 결과,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된 10종의 생리대 중 2종이 릴리안 제품으로 밝혀지면서논란이 시작되었다.  

이에 최근 각종 부작용 의혹이 제기되고 집단소송의 움직임이 보이자 깨끗한 나라는 지난 24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해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자세한 환불절차는 환불 접수 전용 웹사이트(www.thelilian.co.kr)와 무료상담 전화(080-082-2100)와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hj@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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