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2시 30분경 아메리카대륙을 관통했다.

99년 만에 자연이 빚어낸 태양계 최대 이벤트에 미국 전역이 흥분에 빠졌다.

미항공우주국(NASA), 내셔널지오그래픽(NGC) 그리고 각국의 외신은 이번 개기일식의 경이로운 장면을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1. NASA
: NASA가 공개하는 동영상 및 사진들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는 우주 공간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개기일식 때도 세계 최고의 항공우주국다운 면모를 여김없이 보여주었다. 

 

 

 

 



2. 내셔널지오그래픽
: 우주를 NASA가 맡았다면 하늘 아래 최고의 사진은 당연히 내셔널지오그래픽. 비행기 창문 넘어 자연의 대침묵속에 드러나는 일식의 장관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또한, 시차별로 촬영한 일식의 다른 모습들, 눈 보호를 위해 일식안경을 쓰고 달과 태양의 맞대면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는 미국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3. 두 미국인
: 세계 최고 부호 빌 게이츠(Bill Gates)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Melinda Gates)도 이번 개기일식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과학자들의 조언대로 실명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안경을 쓰고 감상했다. 

한편, 미국의 유명 뉴스채널 MSNBC와 '헐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과학자들의 조언을 무시한 채 심지어 선글라스도 쓰지 않고 정면으로 태양을 바라봐 많은 미국인의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출처=Melinda Gates, SNS]

 

 

 


schung21@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