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환경TV DB]

 

1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호우주의보가 서울과 인천, 서해5도, 경기(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등에 내려졌다.

특히, 경기남부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경북 일부지역은 시간당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있다.

제주(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15일 04시 현재, 단위 : mm)은 추풍령 33.2 동해 22.8 영동 20.5 포승(평택) 20.0 당진19.0 공성(상주) 18.0 운평(화성) 15.0이다.

이날부터 모레(17일) 사이에는 서해상에 위치한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특히, 서해상에 저기압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으면서 강수 지속 시간이 길겠으나, 내일(16일)과 모레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15~16일)은 중부지방, 서해5도, 북한은 20~70mm(많은곳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 북한 100mm 이상), 남부지방은 10~50mm이다. 15일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4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강수량의지역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을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부터 오후사이에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침수 및 산간 계곡 야영객 안전 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은 제주도남쪽먼바다, 모레(17일)는 동해중부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이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유의해야 한다.

[출처=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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