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기상청은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부터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내린다.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150㎜ 내외의 강우가 예상되며 이에 관계자는 여행객에 주의를 당부했다.

 



8월 13일: 전국에 구름 많고 전라·제주 지역 비

13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으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
△강원영동, 전라, 경남, 제주 50~150㎜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울릉도·독도 5~40㎜

낮 최고 기온:
△서울 31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청주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9도 △제주 30도 △백령 29도 △울릉·독도 25도

 



8월 14일: 전국 흐리고 비소식, 무더위는 한풀 꺾여

14일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해서 선선한 기온이 이어진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다. 저기압의 이동속도가 느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수 지속 시간이 길어지겠으며 전남과 제주도에는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
△충청남부, 경북 30~80㎜ (많은 곳 120㎜ 이상)
△부산, 울산, 경남 50~150㎜

낮 최고 기온:
△서울 31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청주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9도 △제주 30도 △백령 29도 △울릉·독도 25도

또한 동해남부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북동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항해, 조업 선박, 해수욕장에서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8월 15일: 전국 비 소식 이어져, 서쪽 지방은 오후에 갬

15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린다. 서쪽지방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6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예상 강수량: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울릉도·독도 5~40㎜

낮 최고 기온: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3도 △대전 25도 △청주 26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32도 △백령 25도 △울릉·독도 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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