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좋아하는 일하며 돈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업종 네가지 소개

'덕업일치'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뜻으로 최근 직장인·프리랜서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 업계에서도 각광받는 개념이다.

10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은 알바생 사이에서 인기 몰이 중인 덕업일치 아르바이트를 소개했다. 제품 출시 즉시 기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얼리어답터', 식음료 신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얼리어먹터' 등 '덕질'하며 돈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 직종 네 가지를 살펴보자.

"우리가 가오가 없냐 돈이 없지…" 자동차 관련 알바
[출처=Pixabay]

 


일명 '차덕'(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자동차 관련 평가 알바가 다양하다.

새로 출시 될 차량에 대한 평가 설문을 진행하는 '자동차품평회', 신차 시승 후 체험기를 공유하는 '자동차시승테스트', 내비게이션 등 자동차 관련 제품을 평가하는 '자동차 관련 제품 테스트' 등이 있다.

해당 알바의 경우 운전 경력과 기존 본인 소유의 자동차가 있어야 설문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등 지원자격은 다소 까다롭다. 하지만 관심 업종에 자신의 의견을 내놓을 수 있어 신제품의 방향성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화계에도 얼리어답터가 있다" 블라인드 시사회 알바
[출처=Pixabay]

 


매달 나오는 신작을 모두 챙겨보는 '영화덕후'라면 블라인드 시사회 알바에 참여할 수도 있다. 블라인드 시사회인 만큼 시사 전 영화 제목이나 장르 등의 정보는 제공받을 수 없으며 시사 후 다른 예비관람객에게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 

영화 시작 전후 간단한 설문조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맛보지 못한 음식은 분명 존재한다" 얼리어먹터 알바
[출처=Pixabay]

 


'얼리어먹터'는 신조어로, 신제품을 다른 소비자보다 먼저 써보는 것이 취미인 사람을 지칭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와 '먹다'의 어근을 결합한 말이다.

알바천국은 남들보다 먼저 새로운 맛을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큰 이들에게 간식 맛 테스트 알바를 추천했다. 맛 테스트 알바는 출시를 앞둔 빵·커피·음료·맥주·간편식 등을 시식한 뒤 맛과 향, 질감 등 항목별로 나뉜 질문지에 제품의 장·단점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친구와 함께 참여 가능하며 진행 시간은 1~2시간 이내로 짧고, 주로 퇴근시간 이후 진행돼 직장인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도 좋은 이색 알바다.

"야구장 필수요원은 치어리더? No!" '맥주보이' 알바
[출처=imbc]

 


야구장 맥주보이는 구단의 응원가를 줄줄이 외우는 '야구 덕후'가 경기 직관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알바다.

맥주보이는 맥주가 든 장비를 매고 관중석에서 생맥주를 판매하는 업무를 하며 보통 경기시작 30분 전부터 7회말까지 일한다.

구직자는 야구보이가 평균 20㎏의 장비를 짊어지고 뛰어다녀야 하는 '고강도' 아르바이트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소개된 아르바이트에 대한 구인 및 자세한 정보는 알바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uryn0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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