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차 82개소 보급완료, 감량기 사용 만족도 높은 편 분석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내 시회복지시설, 공동주택,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감량기 1차 보급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차로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원은 사회복지시설 80%, 공동주택 70%,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장은 50%로 비율로 각각 지원된다.

보조사업자 신청기간은 7일부터 8월31까지이며, 사회복지시설, 공동주택, 음식점, 단체급식소 등이 소재한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제주도내 음식물류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은 총 1400곳으로, 음식점 753개소, 집단 급식소 343개소(학교 156), 관광숙박업 299개소, 대규모점포 5개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생활환경 개선 외에도 1일 12.5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로 연간 4억 8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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