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7일부터 9월 말까지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내에서 폭염에 지친 관람객을 위한 ‘여름 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쉼‧놀이‧터’는 ‘책마루’, ‘여름소리 쉼터’, ‘낙서놀이터’, ‘맑은 공기 쉼터’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책마루’에서는 ‘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가운데 생물 관련 어린이 도서를 따로 모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소리 쉼터’는 여름철 우리나라 곳곳에서 들리는 새소리, 곤충소리, 빗소리 등을 들으며 쉬는 공간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의  ‘한국 자생생물 소리도감’에 수록된 다양한 생물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실내온실 곶자왈생태관에 마련된 ‘맑은 공기 쉼터’에서는 마삭줄, 산호수 등 우리나라 토종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한다.

‘낙서놀이터’에서는 미래상상, 생물그리기 등 매주 달라지는 주제에 대해 마음껏 그림을 그리고 낙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전시관 2층 로비에서는 환경부가 후원한 ‘2017년 신한환경사진공모전’ 수상작 30점이 이달 2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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