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곱게 가지 않는다… 제주도 '너울성 파도' 주의
태풍 노루 곱게 가지 않는다… 제주도 '너울성 파도' 주의
  • 표수연 기자
  • 승인 2017.08.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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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성산항에 '피항'선박 몰려… 제주남쪽·남해동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6일 풍랑 특보가 발효된 곳은 하늘색으로 표시됐다. [출처=기상청]

 


6일 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으로 방향을 틀었지만 제주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태풍 노루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항에는 피항한 선박이 몰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태풍 노루의 간접 영향으로 7일까지 남해동부와 제주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7일 오후부터 제주해안과 동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조업 선박 외 지역 주민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풍 노루는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7일 오전에는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90㎞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