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노출 시 학습장애, 우울증 확률 증가… 다보스포럼이 경고하는 8개 위험성

[출처=Topman]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지금 살아있다면 아마 이런 제목의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핸드폰 보는 남자”
 
스위스 다보스포럼(DF)은 지난달 19일 “스마트폰 화면 빛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The light from your smartphone could be causing you serious health problems)”는 기사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린 세계인들이 장기간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면 학습장애, 유방암 및 우울증 확률 증가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보스포럼이 경고한 8가지 위험성.
 
[출처=Business Insider]

 

1.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블루라이트를 지나치게 오랫동안 보게 되면 ‘눈깜박임’ 속도가 줄어들고 ‘디지털 눈피로(digital eyestrain)’ 등이 생겨 눈이 따갑고 건조하며 초점이 흐릿해질 수 있다.
 
2.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 방해를 일으켜 다음 날 기억이 흐트러지고 기억력이 손상 될 수 있다.
 
3. 우리 몸은 잘 때 멜라토닌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 빛은 이 분비를 방해해 ‘배고픔’을 조절하는 호르몬까지 악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비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출처=Business Insider]

 

4. 장기간에 걸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신경독소가 쌓여, 수면을 취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5. 스마트폰 빛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출처=Business Insider]

 

6. 밤에 스마트폰 화면 빛에 노출돼 잠을 설치게 되면 전립선 및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7. 멜라토닌 수치가 낮고 ‘인체 시계’가 스마트폰 화면 빛 노출로 방해를 받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8.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무언가에 집중하려 할 때,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인지 능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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