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도시, 인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 선정

세계적 명성의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2017년 여행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2일(현지시간) 발표돼 전세계 사진작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 공모전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세계 여행 사진작가들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았고 자연, 도시, 인물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작이 선정됐다. 

자연(Nature) 부문 수상작

 


- 자연 부문 1위 / 2017 공모전 대상 수상

세르지오 타피로 벨라스코(Sergio Tapiro Velasco)의 '자연의 힘(The Power of Nature)'이 공모전 대상 수상 그리고 자연 부문 1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멕시코에 위치한 콜라마(Colama) 화산 폭발장면과 화산재에서 발생한 600m 길이의 번개를 동시에 담은 장관의 사진이다. 

 


- 자연 부문 2위 / 히로미 카노(Hiromi Kano)의 '산다는 것(To Live)'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물 위를 글라이딩 하는 백조의 모습.

 


- 자연 부문 가작(Honorable Mention) / 클래인 게셀(Clane Gessel)의 '대리석 동굴(Marble Caves)'

사진작가 게셀이 파타고니아(Patagonia)에서 보트를 타고 신비로운 대리석 동굴을 탐험했을 때의 생생한 감동을 담았다. 


도시(Cities) 부문 수상작

 


- 도시 부문 1위 / 노버트 프리츠(Nobert Fritz)의 '독서의 단계(Levels of Reading)'

화이트톤이 강렬한 독일 슈투트가르트(Stuttgart)의 시립도서관 내부를 보여준다. 

 


- 도시 부문 2위 / 앤디 양(Andy Yeungz)의 '성곽 도시(Walled City #8)'

엄청난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홍콩의 구룡성채(Kowloon Walled City)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았다.

 


- 도시 부문 가작 / 안드레이 바큰스키(Andrzej Bochenski)의 '알 아인(Al Ain)'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근처 사막 지대 위치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밀집된 집들을 담았다. 


인물(People) 부문 수상작

 


- 사람 부문 1위 / F. 딜레크 우야(F. Dilek Uyar)의 '독서의 단계(Workship)'

터키 코냐(Konya)주에 위치한 한 역사적 공간에서 수니파 무슬림 전통의식용 퍼포먼스인 '월링 더비쉬(Whirling Dervish)'가 펼쳐지고 있다. 

 


- 사람 부문 2위 / 율리우스 Y.(Yulius Y.)의 '흥미로운 순간(Interesting Moment)'

네덜란드 레이크스미술관(Rijksmuseum)에 렘브란트의 집단초상화 '포목상 조합이사들'을 보기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 사람 부문 가작 / 모인 아매드(Moin Ahmed)의 '남자의 시선(Man's Stare)'

방글라데시 '통기역(Tongi Railway Station)'에서 기차의 창문너머로 한 남자의 그윽한 눈빛, 그리고 창문을 열고 삐져나온 검은 우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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