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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11개 차량기지와 23개 지상역에 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이를위해 지난달 31일 용답동 본사에서 SK건설(주), SKE&S(주)와 총 100MW급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교통공사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2014년 9월에 고덕차량기지에 2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해 연간 1억7천만KWh 전력을 생산하고 이 전력을 인근지역 4만 5천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6년까지 지축차량기지 등 11개 장소에 총 6.72MW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정책구현을 위해 고덕, 모란, 수서 등 차량기지 유휴 부지에 연료전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발생전력은 인근지역에 공급하고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온수 일부는 차량기지 냉난방에 활용해 직원 편익도 증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전력을 활용한 역사 냉난방 설비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설치되는 지상역사 태양광설비는, 발생전기를 한전으로 전량 판매하던 기존방식을 탈피해 전기 일부를 냉난방 등 시민 편의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고객 편익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치 부대사업으로 변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할 예정이다. 심야시간대 전력을 모아 ESS에 충전하고,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출퇴근시간에 공급하게 되면 피크전력 절감을 통해 비용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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