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사전 서비스에 들어갔다.
 
블리자드가 선보인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장점은 게임의 본질과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되 그래픽 등 외관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이다. 끝없이 발전하는 '게임 그래픽'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선명한 화질과 해상도를 선보임과 동시에 추억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부분적으로만 적용됐던 현지화 작업 역시 완벽하게 준비됐다.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8월 정식 출시 이후 만나볼 수 있는 싱글플레이 미션 역시 국내 성우들의 목소리로 채워진다.
 
강화된 멀티플레이 요소 역시 주목할 만하다. '블리자드 앱(구 배틀넷)'에 통합되면서 대결 및 친구 관리가 쉬워졌고, PC방에서도 별도의 레더모드를 제공해 지역 순위 경쟁도 가능하게 됐다.
 
테란 소속, '마린'으로 익숙한 해병 [출처= 블리자드]

 

 
픽셀로 표현된 '메딕'... 세월이 지나고 더 예뻐졌다 [출처= 블리자드]

 

 
한편, 사전 서비스와 같은 날 치러진 론칭 행사 'GG 투게더'에서는 국기봉, 기욤 패트리, 이윤열 등 과거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하여 향수를 자극했다. 오랜 라이벌인 임요환, 홍진호의 경기 '임진록'도 치뤄져 과거의 실수를 씻기도, 영광을 재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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